경북TP,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최종보고회 개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에서는 4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3층 CGV에서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올해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의 활동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한편, 앞으로 2년간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이끌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위원을 위촉하는 자리이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전문가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도정의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자문기구로서, 2009~2010년 2년 간 60여명의 산, 학, 연 전문가가 활동해 왔다.
특히 포럼은 앞으로 경북 문화산업 발전의 구심점으로 역할하게 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건립에 있어 발전적인 운영방향을 고민해 온 핵심 주체이다.
이 자리에서 2012~2013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을 구성할 스토리텔링분과, 융합콘텐츠분과, 방송영상분과 소속의 산, 학, 연 전문가 60명을 비롯해 자문위원회와 정책지원위원회 위원들이 부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대표적 자문위원으로 로봇태권V 제작자로 유명한 김청기 감독이 있으며, 정책지원위원으로는 엄마까투리 제작자인 안동영상미디어센터 김준한 이사장이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내년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상북도를 위해 충청남도의 문화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의 역할’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서곡숙 팀장이 2011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경과보고와 더불어 경북문화콘텐츠산업육성전략을 발표한다.
특별히 이번 모임은 이색적으로 극장에서 개최되어 색다른 분위기에서 위촉식이 진행되며, 행사일정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영상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콘텐츠산업이 경북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는 정책적 지원과 후원에 힘쓸 것이며, 이번에 새로이 출범하여 경상북도의 정책개발 기능을 더욱 도와줄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 강력한 고용창출 효과를 몰고 올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의 재조직화는 앞으로 경북의 문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