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72필지, 18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 산업단지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72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5필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보상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나머지 67필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공급방법은 진입도로 보상자인 우선순위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며, 일반실수요자는 필지별로 토지를 신청하여 다수의 신청자가 있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하여 당첨자를 결정한다. 

우선순위자는 이달 9일, 10일 신청접수 및 추첨하여 당첨필지가 결정되며, 일반순위자는 14일, 15일 양일간  LH의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하고 추첨한다.

필지별 규모는 232㎡ ~ 297㎡이며 필지당 공급금액은 99백만원  ~ 141백만원으로 3.3㎡당 평균 145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10%에 잔금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20세이상 1인 1필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예약금으로 4백만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비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최근 단독주택지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공급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번 신규공급 토지에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작년도에 공급한 단독주택지 중 최고 경쟁률은 165:1로 마감된 바 있다.

단독주택지외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용지, 공장용지, 블록형단독주택지는 기 공급착수하여 일부 수의계약 공급중에 있으며 공급단가가 저렴하고 토지대금 납부조건도 대부분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조건이 양호하므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원의 7,269천㎡부지에 연구시설과 첨단산업시설(IT, BT, NT,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계 등), 17,000여호 50,0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 등이 융합된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로 인접하여 위치하고 대구광역시와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건설 중에 있어 상업․비지니스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필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센터가 이달 초에 준공하였고 국립대구과학관이 내년 5월 입주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 외 공사 진행 또는 착공 예정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계명대학교 및 MOU체결 된 경북대 등 총 1,076천㎡의 연구시설과 1,546천㎡의 공장용지에 우선적으로 46개 업체가 매매계약 및 임대신청을 통하여 공장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금년 5월 공장용지(5만㎡)를 계약한 현대그룹계열사인 아이에이치엘 주식회사는 내년 1월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산단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