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솟는 서민물가 발목 잡아
도 물가잡기 올인대책 등 노력결과, 정부 시도별 물가 비교공개서 상위권 진입
4일 정부(행정안전부) 발표 “9월 서민생활 25개 품목 시․도별 가격(물가) 조사 결과”에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물가보다 “20개 품목이 시․도 평균 이하”로 나타나 전국에서 물가가 낮은 지역으로 선정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쌀은 전국에서 가격(물가)이 가장 저렴하였고, 쓰레기봉투료, 미용료는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으며, 삼겹살, 자장면, 김밥, 숙박료는 세 번째로 낮게, 상수도료, 삼계탕, 칼국수는 다섯 번째로 낮게 나타났으며, 그 외 품목도 전반적으로 타 시도에 비해 낮게 나타나 경북도의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물가급등에 따라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을 조기 인식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합심하여 물가잡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더불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물가잡기 올인(All-in) 대책”을 수립, 하반기 “물가 4%대 초반”을 목표로, 물가중점관리품목 62종을 선정하여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월초 “경상북도 물가잡기 올인(All-in) 대책”을 발표, 하반기 “물가 4%대 초반”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물가중점관리품목 62종에 대한 물가안정대책 강력추진과 버스료, 상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기조 유지 및 인상요인 제거, 외식비 안정,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다중이용업소 요금관리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행락철 및 추석 물가안정 대책 추진, 쌀, 돼지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안정대책 추진, 공동주택 관리비 안정화 방안 등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 하반기 물가를 4%대 초반에 묶을 수 있도록 도지사가 최일선에서 물가안정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