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취업지원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경상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신평동)에서 '2011년 하반기 취업지원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도와 23개 시군의 일자리센터 상담사, 읍・동주민센터의 취업상담창구 근무자 등 취업지원업무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그간의 △지역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석해보고 향후계획도 논의하는 한편, △우수일자리센터 소개 △고졸자 취업지원대책 △일자리알림e시스템 사용방법 등 사례발표와 직무교육도 함께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실업의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인 고학력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졸자 취업지원대책과 관련하여 특성화고(경북자동차고) 취업 지원관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효과적인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고용노동부(고용센터) 관계자로부터 효율적인 취업알선과 상담요령, 성공취업사례소개와 함께 실적이 우수한 지역일자리센터의 사례도 소개를 한다.
아울러,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 지역일자리미스매칭 완화를 위한 각종 정책도 제안하는 한편, 우수 일자리센터에 대하여는 시상도 이루어진다.
이외에 정부의 고용정보망(워크넷)에 대한 사용자 교육과 지역일자리정보망과의 효과적인 연계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하는 등 직무교육과 토론을 병행해서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지원담당자들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과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이들의 직무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