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팔조령터널공사 6개월이나 앞당겨 개통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경상북도가 함께해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를 잇는 가창-각남간도로 4차로 총 10.77km(터널 연장 716m)를 팔조령터널을 비롯하여 전구간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5일전인 오는 8월 22일 13시부터 개통한다.
가창-각남 도로는 기존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84억원을 투입 지난 `03년 2월 착공하여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었으나 6개월이나 앞당겨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조기개통은 대구시의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준공이 6개월이상 남아 있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경북도민이 함께한다는 인식을 갖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시기와 맞추기 위해 야간작업은 물론 휴일에도 쉬지 않고 매진한 결과인 것이다.
도로폭이 좁고 구불구불하던 도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도로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출퇴근시 상습정체구간이 해소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4차로 개통으로 대구에서 청도까지 기존 2차로를 이용할 때보다 주행시간은 10분(32→22분)이상 단축됨에 따라 년간 물류비용도 40억원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청도지역의 청정농산물 수송과 청도소싸움 및 온천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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