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져관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세계육상대회를 활용한 수출기업들의 해외마케팅 노력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동복)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금일 대구 EXCO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10개국(일본, 두바이, 카타르, 인도, 필리핀, 중국 등) 스포츠·레져관련 해외 빅바이어 21개사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스포츠레져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세계육상대회 개최지로써의 높아진 지역 브랜드 가치를 기업들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중동의 5대 기업중 하나인 Alfajer Group의 COO(총괄운영책임자), 필리핀축구협회 이사장, 중국 메이져 인터넷쇼핑몰 17ugo.com의 구매책임자 등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참가해 지역의 스포츠의류, 레져용품, 패션, 원단, 악세서리, 유니폼, 건강식품, 음료, 운동기구, 웰빙제품 등을 생산, 수출하는 기업 50개사와 총 243건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헬스, 운동기구를 제조, 수출하는 대구의 T사 대표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바이어를 찾아다녔지만 운동기구를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바이어를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안방에서 가까운 중국뿐 아니라 멀리 중동의 바이어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신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이동복 본부장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육상대회가 대구경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유발, 고용창출뿐 아니라 수출증대에까지 기여할 것이며, 수출기업들이 높아진 지역 브랜드 가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경제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세계육상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