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부지사 민생현장 방문
경산공설시장, 추석맞이 전품목 최대 30% 대박세일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27일 11시에 경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최근 이상기후로 농축산물의 물가불안 심리 확대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며 지역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물가동결 및 인하에 적극 동참토록 당부하고, 상인 격려와 시장현황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생현장방문 일정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농산물, 식료품, 수산물 가게 순으로 도보로 이동하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상품도 구매하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생필품 가격동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등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차장 및 아케이드 신축, 고객편의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시 시장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인들도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공동구매 및 특판 행사,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고객친절 운동 등 자조노력을 전개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에서 경산공설시장 송재환 회장은 상인회 주관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을 맞이하여 시장내 전 점포(398개소)에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대박세일 행사를 실시하여 물가안정 및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3시에는 김동아(갓바위) 등 지역가수 9명을 초청하여 “제1회 경산실버축제 한마당 어울림 가요장터”를 시장 안에서 개최할 계획이어서 전통시장이 새로운 볼꺼리, 살꺼리, 먹꺼리의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되어 젊은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정부지사 취임 후 매주말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생활밀착형 행정, 현장행정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앞 으로도 민생현장을 자주 찾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사람들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