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우체국 '새 주소' 사용 가능
경북지방우정청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기존 동·번지 주소 뿐만 아니라 ‘동촌로 1’과 같은 도로명 주소(새 주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우체국에서 e-그린우편(전자우편), 경조카드를 보내거나, 우체국쇼핑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우체국 택배 등을 신청할때 보내는 곳과 받는 곳 주소 모두 도로명 주소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명 주소(새 주소)를 사용할 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입력해 우편번호를 찾아 나머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에선 국내 온라인쇼핑몰 중에서 도로명 주소(새 주소)를 이용한 주소입력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새주소 사용에 대비해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우편서비스에 새주소가 정착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새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직원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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