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10.1 출시
삼성전자는 19일 오늘 10시 20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탭 10.1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구글의 최신 태블릿 플랫폼 허니콤 3.1이 탑재된 갤럭시탭 10.1을 전격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테그라2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하여 빠른 속도감을 느낄수 있다.
두께는 8.6mm이고 무게는 기능에 따라 570g~575g이다. 10.1인치 WXGA(1280×800) 고화질 대화면으로 크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HSPA보다 발전된 방식인 HSPA+는 다운로드시는 3배 업로드시는 2배 빠른 인터넷속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갤럭시S2에도 장착되어 있는 방식이다. 이는 7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무선으로 5분 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카메라의 후면은 300만 화소로 플래시를 지원하고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를 가졌다.
또한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와 어도브 플래시를 지원하며, 아이패드2 6800mAh보다 더욱 높은 7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내장형 안테나로 구성한 지상파 DMB 기능과 PC키보드 크기에 가까운 만능 키보드, 문서 확인 및 작성이 자유로운 `Polaris Office`를 탑재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문서처리가 가능하다.
DMB기능이 추가되어 기존의 무게보다 5g 더 무거워졌지만 DMB 유무의 가격 차이는 5천원밖에 나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저렴한 편이다.
갤럭시탭 10.1 출고가는 와이파이 버전기준 16GB가 67만 1000원, 32GB는 74만 8000원이며 3G모델은 16GB가 81만 4000원, 32GB는 89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