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서 이물질, '새우 등줄기'로 판명
롯데리아는 롯데리아 상암월드컵점의 새우버거에서 나왔던 1.2cm의 이물질을 정밀 조사한 결과 새우 등줄기가 튀김가루를 입혀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물질이 든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9) 씨가 발견해 제보했다. 박씨는 19일 오후 롯데리아 상암월드컵점에서 자녀들과 함께 새우버거를 먹다가 딱딱한 나뭇조각과 비슷한 식감의 이물질을 발견하고 점원에 항의했다.
이에 롯데리아는 새우버거와 이물질을 수거해 `롯데 중앙 연구소`를 실시해 검사 결과 “자체 정밀검사 결과 새우의 등줄기 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료 가공 과정에서 걸러내야 했지만 실수로 섞여들어간 것 같으며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