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장권 1억 원추가 구입
대성그룹의 주력기업인 대성에너지(주)는 27일 1억 원어치 입장권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고 이를 발표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입장권 1억 원어치를 추가로 구입하고, 계열사들을 통한 다각적인 대회지원 및 대회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성그룹은 또 계열사인 코리아닷컴(korea.com)의 영문사이트를 통해 한류팬과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100만 여명의 팬을 보유한 코리아닷컴 영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알리는 배너를 게재하는 한편, 대회전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별도 온라인 포스터를 만들어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는 또 대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국제문화행사인‘제8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대구에서 개최한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지역 10여 개 국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해외에서 이 행사관람을 위해 한류팬들이 대거 입국하는 행사이다.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5만 여 명이 이 대회를 관람했다.
대성에너지는 또 7월과 8월에 걸쳐 82만여 도시가스 사용세대에 보내는 요금 청구서에‘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참여와 관람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게재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대구의 글로벌 이미지를 더욱 높여줄 것이며, 이는 대구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대구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라서 대회성공을 위해 지역 기업들도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