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백화점 `엠월드’ 30일 개장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백화점 엠월드가 30일 서구 이현동에서 성대한 개장식을 가진다.
엠월드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MD구성, 최첨단 IT시설, 대기업(GS 넥스테이션) 성능검사소 운영 등을 통한 품질보증을 비롯 우리파이낸셜 금융프로그램, 다채로운 문화공간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서울 오토갤러리 5~6배’= 대구 서구 이현동에 들어서는 자동차 복합단지인 엠월드는 달서구 본리동과 서구 이현동 모터스로드 등 기존 수입차 매장과 수입차 정비센터, 자동차 검사소가 밀집한 자동차 유통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지하2층~지상6층의 연면적 10만4천849㎡ 규모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국내 최대 규모였던 서울 오토갤러리의 5~6배 수준. 국내 최대인 만큼 고객이 원하는 모든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차량 매각에서 부터 구매·할부·보험·이전·정비까지 한 곳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또한 차량의 80%를 수입차에 의존했던 서울 오토갤러리와 달리 국내외 모든 차량을 유통시킨다.
운영 신뢰도 제고, GS넥스테이션 성능검사 및 우리파이낸셜 금융시스템= 중고차 매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믿고 살 수 있느냐다.
엠월드는 중고차 구매고객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기 위해 GS칼텍스 자회사인 GS넥스테이션과의 제휴를 맺고, 성능인증제 및 가격표시제, 품질보증제 등 자동차 가치의 철저한 인증과정을 거쳐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개점 준비를 마친 우리파이낸셜이 다양한 상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믿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기업의 성능검사소 운영에다 우리파이낸셜의 금융프로그램이 더해져 엠월드에 더 큰 신뢰를 주고 있다.
최첨단 IT 시설, 국내 최초 차량 검색시스템 ‘키오스크’ 도입= 엠월드는 국내 최초의 차량 서비스 검색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키오스크 시스템은 은행 ATM, 지하철 발권기, 관공서 증명서 발급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엠월드 1층 로비라운지와 전층 매장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차량의 정보와 위치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엠월드는 시스템과 금융,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모든 서비스와 제반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고 해결하는 오토 매매시스템을 지향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와 단지내 안내시스템으로 실제 전시돼 있는 차량의 가격·위치·성능상태까지 검색할 수 있어 방문전 미리 차량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 최상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엠월드는 자동차 상사를 단순히 실내에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자동차와 문화·금융·휴식·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새로운 복합문화매장으로, 자동차 관련 전시회 등을 통해 자동차 마니아는 물론 다양한 고객층을 흡입할 계획이다.
광택과 카오디오 제품 등 구매가능한 자동차부품 대리점, 자동차 정비센터, 세차장 등 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푸드코트, 남성전용 사우나, 휴게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연인 및 가족단위 고객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반값 경매쇼 및 특판행사= 엠월드는 오는 30일 오픈에 맞춰 7월3일까지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층 특설무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리미엄 중고차를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반값 경매쇼를 진행한다.
30일과 7월1일 양일간은 1일 2회, 7월2일과 3일은 1일 4회 등 4일간 총 12번의 중고차 경매쇼가 펼쳐진다.
또한 입점상사별로 전시된 프리미엄 중고차를 오픈기념 특판가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엠월드 한창헌 총괄운영본부장은 “엠월드는 규모만 서울 및 수도권 매장을 앞서는 것이 아니라 야간이나 비·눈·폭염 등 어떤 날씨에도 최적 환경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자동차와 문화·금융·휴식·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새로운 복합문화 매장”이라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영남권은 물론 호남권 소비자까지 흡수해 국내 중고차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이는 결국 지방세수 확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