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1년 '스타기업' 15개 선정
대구시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지역 15개 업체를 ‘2011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기업은 3년간 대구시의 스타기업육성 직접 사업비 지원과 함께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 지방공단 분양 가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대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경제를 이끌 ‘샛별’인 올해 스타기업 신청에는 32개 업체가 신청해 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선정위원회의 재무건전성·현장실태조사 평가 등 엄정 심사를 거쳤다.
업종별로는 △섬유·화학산업군 2개 △기계·소재·금속 관련 산업군 10개 △유통 및 지식서비스 산업군 3개 기업으로, 지역 전통산업인 기계·소재 분야와 함께 서비스산업 분야 등에서 다수 선정됐다.
스타기업 선정은 재무건전성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15개 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83억원이며 평균 고용인원은 163명이다.
프랜푸드는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 중 처음으로 스타기업에 뽑혔고, 신도하이텍도 국내 유일의 정밀 냉간 단조품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타기업으로써 우수 실적을 나타낼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추가 지원을 받는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85개 스타기업을 선정·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에 대해 7월7일 지정서 수여와 함께 기업별 컨설팅을 거친 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2011년 스타기업 선정업체= 신도하이텍·덕산코트랜·대동정공·민영산업·신한정밀·반도옵티칼·동우씨엠·에스테크·삼익테크·애플어드벤처·한국씰텍·문명에이스·프랜푸드·씨앤보코·보광직물 이상 15개.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