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교류회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 이인중)는 지난 6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2011년도 대구·광주 지식재산 경영인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광주지역 지식재산 경영인 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이준성 변리사가 ‘나도 50분이면 지식재산 전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류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지식재산 경영인 협의회 회원들 간의 지식재산 업무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지역 회원기업들의 업무교류 및 친목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지식재산 경영인 협의회는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등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간담회 및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모임이다.
또 대구지역 IP경영 우수기업으로 차량용 와이퍼를 생산하는 (주)캐프와 광주지역 IP경영 우수기업으로 원자력 발전 설비를 생산하는 (주)무진기연의 사례발표를 통해 대구와 광주지역 기업들이 강한 지식재산으로 무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교류회 참가기업 대표들이 직접 자신의 업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지는 간담회를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대구와 광주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관련 협력 사례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는 2000년 2월 특허청으로부터 대구지식재산센터로 지정받아 각종 특허정보 제공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및 중소기업 지식재산 전분야에 대한 지원창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