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전자입찰 실무 교육 펼쳐
대구상공회의소는 한국정보인증(주)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 안내(무료입찰정보서비스) 와 동시에, 전자입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입찰교육은 타 기관에서 실시하는 유료 교육과는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지역 전체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무료로 실시된다.
이날 대구시와 함께 무료로지원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유료서비스 무료 제공, http://info.dcci.or.kr)의 소개와 시스템 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
대구상의는 이번 교육이 실제 지역 기업이 전자입찰을 하기 위한 정보수집에서부터 입찰 참여, 낙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입찰의 개요(정의, 시장규모, 절차 및 종류, 공고문 구성) ▲전자입찰시스템의 이해(용어설명, 전자입찰참여방법, 발주기관 업체등록) 뿐만 아니라 ▲입찰정보서비스 활용(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 고급 정보 무료 제공하는 Biz+ 서비스), ▲전자입찰활용(공고 선정 시 숙지사항, 적격심사란?, 투찰금액은 어떻게 산정되는가?) ▲낙찰을 위한 방법(최대한 많은 기회를 가져라, 결과를 분석하면 다음 투찰금액이 보인다) 등을 실제사례를 통해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정부 및 기관 등의 조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상·하반기에는 업체 임직원 279명이 참가하여, 전자입찰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762개 기업이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교육 신청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053-756-7595, 053-242-5500)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전자입찰이란 직접 입찰 장소에 방문하여 입찰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조달 또는 시설공사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입찰방식을 말한다. 조달청이 처음 도입한 이후 각급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