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 지속 증가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무역수지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대구·경북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실적은 48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수입실적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1% 증가한 22억 7천만 달러로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수지는 26억 2천만 달러로 지속적인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통신기기(72%), 화공품(47%), 철강금속제품(32%), 기계와 정밀기기(21%), 경공업제품(18%)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수출품으로는 전기전자제품(52%), 철강 및 금속제품(23%), 경공업제품(8%) 등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또 수입실적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1% 증가한 22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광물(24%), 철강재(19%), 기계류(12%), 연료(10%) 등의 순이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광물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62% 증가한 4억 5천만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국가별로 중국(7억 3백만 달러), 미국(6억 9천 4백만 달러), 동남아(6억 9천 3백만 달러), 유럽(2억 5천만 달러) 등이 지속적인 흑자를 보였다.
특히, G2인‘“미국, 중국’으로 수출한 실적은 20억달러로써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등 무역수지 또한 전체의 절반을 넘는 14억불 흑자(53%)로써 G2와의 무역교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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