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중국 창신위와 MOU 체결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원장 이종섭)와 중국 전국고신기술산업화 창신위원회(이하 창신위)는 지난 17일 대구벤처센터 10층 회의실에서 기술정보 교류 및 합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와 함께 대구TP는 이날 메디센서·피오코리아 등 중국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 5개사를 초청해 ‘중국 기술시장 진출시 고려사항 및 관련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 창신위 박태걸 부비서장(차관급)의 강연과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창신위는 이 자리에서 영업·유통망, 네트워크 등 인프라가 우수한 현지기업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을 제안했고, 대구TP는 이같은 수요가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창신위 박태걸 부비서장은 “양국간 제도·정책·용어 등 많은 부분에서의 차이로 인해 한국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경영활동을 하기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을 공감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법률·제도·정책 등의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창신위는 중국기업의 자금지원, 해외 선진기술 도입 등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996년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과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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