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문화기술(CT) 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오는 24일 세미나실에서 지역 최초로 유망 문화기술 이전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문화기술(CT) 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연다.
문화기술(CT)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설명회가 오는 24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채종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이번 ‘CT 이전 설명회’는 유망 문화기술 이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선 게임 모바일 영상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문화기술 활용사례 소개와 함께 문화기술 이전 관련 국내외 동향 및 특허출원, 라이선싱, 금융지원 등 기술이전에 필요한 주요 컨설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업체별 상담회를 통해 유망 문화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수요 기업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기술 이전으로 대구지역 게임개발사인 (주)시드모바일, 조이위드, (주)선피니티는 200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DIP의 ‘SDL기반 2D 게임엔진과 툴’ 기술을 이전받아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해외 수출 및 스마트폰 게임으로 전환해 성공하기도 했다.
DIP 관계자는 “이미 많은 지역기업들이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최신 트랜드 파악과 기술적으로 부족했던 면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기술 수요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 최초로 마련된 만큼 지역 CT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23일까지 DIP 홈페이지(http://www.dip.or.kr) 공지사항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