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턴 채용문 상반기보다 넓어져
취업포털 사람인은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에게 설문한 결과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64%가 '하반기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반기 인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41%)보다 23.1%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기업이 하반기에 채용하는 인턴 규모는 2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채용시기는 ‘7월’이 66.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25.6%) ‘9월’(14.9%) ‘12월’(8.3%) ‘10월’(7.1%) ‘11월’(4.8%) 순이었으며, ‘미정’은 8.9%였다.
인턴 채용 이유로는 ‘부족한 인력 보강을 위해서’(65.5%,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능력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32.1%) ‘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어서’(24.4%) ‘사업 확장 등의 계획이 있어서’(19.6%)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4.3%) 등이 있었다.
또 인턴 채용 기업 중 98.2%는 인턴근무 후 인센티브를 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으로는 ‘우수자 정규직 전환’(53.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100% 정규직 전환’ 기업도 31.5%였다.
이밖에 ‘서류전형 면제’(12.7%) ‘가산점 부여’(10.3%) ‘일부 면접 면제’(6.1%) 등이 있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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