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 사흘간 37,000명 다녀가
11번째를 맞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3만7천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속에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확장된 엑스코 신관 6천600㎡ 규모의 전시 홀에서 펼쳐진 올해 식품전은 170개 업체가 참가하여 식품관, 창업관, 식품기계관, 주류관, 커피디저트관 등 5개 전시관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식품과학회, 영양사회, 식품제조업체 등 식품산업 종사자 5천여명을 비롯하여 4일간 총 3만7천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맛있고 멋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연일 수 많은 시민들이 엑스코를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농산유통과)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D마크 인증 명품 농산물관’에 시민들이 많은 호평을 보였으며, 경북도각 시군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코너에는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편, 커피디저트관에 마련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재배된 루왁(LUWAK)커피관에는 수많은 커피 애호가 방문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식당업 관계자는 편리하고 위생적인 각종 급식기계와 조리기기 구입을 위해 상담에 열중했다.
대구시 권학기 농식품유통담당 사무관은 “올해 대구국제식품전은 풍미와 향기로 가득 차, 대구의 맛과 멋을 한 단계 엎 그레이드하고 식품산업을 통한 고용창출의 기회가 됐다” 며 “ 내년 대구국제식품전은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개최를 통해 식품산업과 음식문화를 총망라한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영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