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디자인설계 1인1사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경북지방소기업청은 8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디자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인재와의 만남인 '디자인설계 1인 1사 지원사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대학(원)생 및 미취업생이 학교·기업체·중기청 디지털혁신센터 등에서 일하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3D설계·응용해석·마케팅 제작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45개 중소기업과 9개 대학 85명의 학생 및 교수가 참석해 면접, 상담 등을 통해 1인1사 지원에 합의하고, 오는 13일부터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본 3개월을 수행한 후 추가 3개월을 연장하는 ‘3+3’ 방식으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며, 참여 대학생에게는 정부와 기업이 분담하는 방식으로 최대 월1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월25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또 대학생에게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지정해 부족한 실무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 김현철 팀장은 “디자인설계 1인1사 만남의 장을 통해 참여 대학생에게는 현장 실무능력 배양과 취업준비 기회를,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활용해 제품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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