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농협과 도시농협의 직거래 장터 개장
산지농협인 동고령농협과 고령군청,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공동으로 도시농협인 동대구농협과 출하협약을 맺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동대구 농협에서 개진 햇감자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산지농협인 동고령농협과 고령군청,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도시농협인 동대구농협과 출하협약을 맺고 산지직거래로 감자 주산지인 고령 개진의 햇감자를 산지 출하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감자는 10kg기준 1박스당 1만4천500원에 판매 예정이어서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장터 첫날인 25일에는 고령 개진 햇감자를 알리기 위해 찐감자 등 시식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동대구농협의 개진 햇감자 직거래 장터는 이미 지역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행사다.
지난 1998년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200톤 가량이 직거래로 판매될 만큼 지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시식행사 당일에는 고령군청 공무원과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직원 10여명이 직접 참여해 감자의 효능 설명은 물론 일반적인 요리법외에도 감자로 할 수 있는 특별요리도 전수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상생교류차원에서 판매하는 고령 개진 햇감자 판매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기대는 자못 크다”면서 “해마다 많은 주부들이 몰려나와 싼 햇감자를 구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농직거래를 통한 물가안정을 주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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