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기술연구소, 독일 TITV섬유연구소와 MOU체결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는 지난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TITV 섬유연구소와 글로벌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인력 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수행, 국제 학술대회 개최, 과학기술지식 정보 공유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특히 메디컬 섬유분야 지식정보의 글로벌 공유와 확산을 위해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생산의 전반적 분야에 걸쳐 필요한 각종 보유설비를 공동 활용해 품질시험 인증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실익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염기연은 다음달 중 독일 TITV연구소 연구진을 초청해 세미나를 갖는 한편 자동차용 섬유, IT융합 섬유, 에너지 융합 섬유 등의 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염기연 전성기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섬유소재 개발, 연구 환경의 선진화, 산업화 촉진 및 상용화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전두민 사무관), 경북도(김용택 주무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배승진 상무) 관계자도 참석해 향후 공동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 및 계획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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