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프랑스 일본 투자유치 활동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산업 집적지이자 뿌리산업이 발달된 지역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유럽과 일본지역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유치 활동은 오는 18일 프랑스 자동차부품 및 그린에너지 기업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23일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활동, 6월19일 프랑스 항공부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대경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상담활동을 펼쳐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프랑스(파리)에선 사전에 전략적으로 선정한 50여개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관련산업 인프라의 우수성과 오는 7월 잠정 발효되는 한·EU FTA에 따른 유리한 무역환경 등을 적극 홍보한다.

또 항공부품 박람회에선 항공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친다

일본(히로시마)에선 동일본 대지진 피해에 따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안전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인센티브, 부품소재 기업에 매력적인 지역 산업환경 등에 대하여 집중 설명한다.

DGFEZ 박인철 청장은 “뿌리산업을 비롯 부품소재 분야 연관산업이 발달돼 있는 지역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첨단부품소재 기업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