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 16일부터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
중소기업 위상과 역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경영의욕 고취를 위한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대구시 및 경북도, 대경중기청, 대경중기협동조합연합회, 대구은행 등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에선 오는 8월 대구세계육상대회 개최와 지난해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중소기업의 품격을 스스로 높이고, 공로자를 시상해 중소기업인의 자부심과 경영의욕 고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1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모범 중소기업인을 선정·표창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 등을 갖는 ‘우수 중소기업 초청 간담회’를 비롯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권기룡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국세행정 관련 애로사항 및 조세 지원제도 설명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19일에는 메인행사로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2011 대구경북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려 중소기업인 사기진작 및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범 중소기업인 선정·표창과 함께 결의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20일에는 중기중앙회 대경본부에서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모여 중소기업 금융애로 간담회를 갖고, 21일에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관련기관이 참가해 상호 정보공유 및 원활한 업무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한마음 등반대회’(주왕산)를 갖는다.
이밖에 13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드림피아’에선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리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사은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주간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에 열리는 중소기업인의 최대 잔치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