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 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실시
대구은행은 지난 17일 ‘제2의 창업일’인 DGB금융지주 출범을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DGB 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이번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채무자가 보유하고 있는 채무액의 20~70%를 상환하면 정상적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기초수급자와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의 경우는 추가 감면율 혜택을 10~30%까지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지역밀착형’ 금융지주사를 표방하는 DGB금융지주 창립 이념을 이번 지원 실시로 더욱 널리 알리겠다”면서 “향후에도 대구은행은 지역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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