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천억원대 CBO 발행, 대구경북 업체 355억원 편입
신용보증기금은 19일 신용도가 우수하고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의 안정적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13개 기업이 편입된 3천98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는 19개 기업, 355억원이 편입됐다.
신보가 발행한 CBO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개별 회사채를 묶어 선순위채에 신보가 보증해 발행하는 파생채권의 일종이다.
점진적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들이 부족한 운전자금을 장기의 고정금리로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전망이다.
신보 안택수 이사장은 “올해 총 4천8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발행분에는 신성장동력 분야인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 20% 이상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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