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사이버 물리시스템의 날’ 특강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총장 신성철)은 19일 본부동에서 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자리에서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로봇시스템연구부·IT융합연구부·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 공동으로 ‘사이버 물리시스템의 날(CPS Day)’을 맞아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해외 우수대학들과 디지스트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임베디드 시스템으로서의 사이버물리 시스템이 가지는 의미와 관련 연구 및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관심사를 논의함으로 사이버 물리시스템의 새로운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선 정보통신분야에서 펜실베니아대학 이인섭 석좌교수를 비롯 버지니아대학 존스탠코빅(John Stankovic) 석좌교수, 워싱턴대학 바바라(Barbara) 교수, 휴스턴대학 롱젠(Rong Zheng) 교수 등이 강연을 했다.

디지스트는 “스마트 사이버 물리시스템 센터 설립, 공동연구 수행, 관련자료 공유 등 정보통신분야의 중추적 기술 및 정책 선점에 주력함과 동시에 이번 특강을 통해 해외 저명 교수 및 우수학생 교류에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 물리시스템은 로봇·의료기기 등의 물리적 실제 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의 소프트웨어 및 주변 환경을 실시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임베디드시스템의 미래지향적·발전적 형태로 에너지·건강진료·수자원관리시스템 등의 복잡한 핵심 인프라가 모두 적용대상이 된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