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시청 주차장서 `한우 직거래 할인판매’ 행사

대구시는 13일 시청앞 주차장에서 대구축산농협과 함께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구제역 등으로 위축된 지역 생산 우수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최대 4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우 직거래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당 시중가 8만원인 등심1+ 등급을 5만원에, 6만5천원인 등심 1등급은 4만원에 각각 할인판매한다.

또 시중가 3만원인 국거리·불고기는 1만8천원에, 시중가12만5천원인 보신세트(곰거리)를 8만원 등에 할인판매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제역으로 침체된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지역 생산 우수 축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로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