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12일 대구 방문, 지역 현안 논의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관한 포럼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9일 대구공정거래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대구를 방문하는 김 위원장은 오전에 대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제이스호텔에서 열리는 ‘21세기 대구경제포럼’에서 지역 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찬 강연을 한다.
강연에선 최근 국가 화두로 떠오른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추진 정책을 비롯 하도급법 주요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
특히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대구·경북지역 440여개 업체를 비롯 전국 10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도급대금 지급방법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법위반 업체에 대한 엄중 제재 방침도 설명한다.
또한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대형유통업체 등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공정위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오후 달성2차산업단지에 있는 삼양금속 생산현장을 방문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달성출장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20여명과 경영애로사항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낙동강 달성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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