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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태양광·수소 전문가 대구 모인다
태양광과 수소 시장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컨퍼런스인 ‘2024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학회,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열리는데 13개국에서 1천여 명의 태양광 및 수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무대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태양광 컨퍼런스인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기후 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라는 주제 아래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세션은 오는 24일 오후에 진행될 기조연설이다.
이 자리에선 블룸버그 NEF의 아날레이 서(Analeigh Suh)가 ‘세계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 싱크탱크인 CFNI의 폴 손더스(Paul J. Saunders) 회장이 ‘미국의 태양광 시장 현황과 전략’을 소개한다.
건물형 태양광(BIPV) 분야는 싱가포르, 스위스,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BIPV 설치 사례와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진 RE100 이행 전략을 기업 관점에서 수립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했다.
영농형 태양광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데 한국에너지공단, USTC 등에서 국내외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국내 영농형 태양광 기업인 그랜드썬기술단, 모든솔라, 파루,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에서 태양광 설치 사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수소 컨퍼런스인 ‘제4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수소? 미래로 도약하는 혁신 동력’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기조연설로는 블룸버그 NEF에서 글로벌 수소 시장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 칠레, 중국 등 각국의 수소 산업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이번 H2MI는 그린수소로 불리는 청정수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수소 생산과 활용에 접목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자력 수소 기업전략 분야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발표를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홀딩스 등 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청정수소 개발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는 항공용 액체수소 연료탱크의 국제표준화와 관련해 액화수소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PVMI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H2MI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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