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예비·초기·도약’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중기부,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 참여기업 모집…최대 1억~3억원 사업화 자금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로 구성된다.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패키지별 최대 1억~3억원)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창업패키지는 올해 창업지원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총 60개의 대학 및 공공기관 등을 통해 선발과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주관기관별 모집 분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총 99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일반 분야 792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각 100명이다. 선발시 최대 1억원, 평균 5000만원 내외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예비창업패키지는 주관기관의 창업지원 역할을 강화해 기관별로 1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마련, 예비창업자에 투자하도록 했다.

예비창업자가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교육은 의무 이수에서 자율 이수로 변경하기로 했다. 멘토링도 창업자 스스로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진입과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총 595개사를 선발해 최대 1억원, 평균 7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 및 목표시장 진입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주관기관별로 3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마련해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창업프로그램도 초기 창업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시장진입, 초기투자유치, 실증검증 등의 유형별로 재편, 주관기관이 초기 창업기업의 목표시장 안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민·관 협력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시장진입도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 쿠팡 등 민간 창업지원프로그램과의 상호 연계 방식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 단계를 유형별로 재편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이하 도약기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매출 부진과 자금부족으로 산업화에 실패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올해는 일반 분야 294개사, 대기업 협업 분야 100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선정시 최대 3억원, 평균 1억 2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도약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약기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대기업 협업 분야는 5개에서 7개로 확대된다. 참여 기업은 KT·SK이노베이션·KB금융· 포스코·삼성중공업·교보·CJ올리브네트웍스다.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도약기 창업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도울 예정이다.

지속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높이고 인수·합병(M&A) 출구(EXIT) 전략 등 도약기 창업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창업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창업지원사업”이라며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창업기업의 발굴,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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