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와 활용의 장 마련

정재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국가정보원(원장 서훈), 특허청(청장 박원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0월 26일(금)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18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 방산기술보호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핵심기술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유출 수사 등 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1개 기업과 25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산업보안 분야 공로가 인정되는 2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기조강연자인 웨스트런던대의 Peter Stiernstedt 교수는 “Economic & Industrial Espionage”이라는 주제로, 사람에 대한 고려 및 올바른 관리가 산업스파이에 대처하는 가장 큰 힘이자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만약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보안의 가장큰 허점이 될 수 있으므로 인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보안 최우수 기업의 보안 실무책임자가 대거 참석하여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 및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발제와 패널 토의가 이루어졌다.


‘핵심인력·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세계 일류기업의 전략’과 ‘산업 제조 공정의 산업보안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SK이노베이션, 포스코 ICT 등 국내 기업의 산업기술보호 활동 사례 및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공유 등 보안 분야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연계행사로 방산기술보호 전략 세미나,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도 진행되었다.


방산기술보호 전략 세미나에서는 방산업체 및 관계자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설명과 방산기술에 대한 모의해킹 시연 및 대응방안을 선보여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고, 방산기술 보호에 유공이 있는 자에게는 국방부 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호를 위한 실무 전략,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보호 및 과제, 기술보호 관련 정부 정책 추진방향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전시장에서는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작품(웹툰, 카드 뉴스)을 관람할 수 있었고,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보호 관련 제도 홍보 및 상담부스 등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총 39건이 접수된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 1명을 비롯하여 산업보안연구학회장상 등이 수여되었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핵심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인력양성, 기업의 보안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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