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산물 수급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2011년부터 가동했던 물가대책상황실을 26일부터 ‘수급종합상황실’로 전환 개편했다.
양재동 aT센터 10층 수급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aT 김재수 사장을 비롯하여, 이날 개최된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노재선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유통정책관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하였다.
수급종합상황실은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농산물의 실시간 가격등락을 비롯해 재배면적 증감, 생육상황 및 저장·출하·소비상황 등 수급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과부족에 따른 수급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aT는 다년간 수행해온 국영무역, 수매비축사업 및 수급조절위원회 사무국으로서의 정책기능과 대응시스템을 상호연계하여, 급변하는 농산물 수급상황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날 “농산물 수급관리전문기관으로서 aT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국민 먹거리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수급판단과 대응을 위해 수급종합상황실 운영은 물론,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합의에 기반한 농산물 수급관리’를 위해 생산자·소비자단체, 유통업계, 학계 및 정부 등이 참여하여 4월부터 공식 운영 중인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의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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