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마을기업 희망트럭 운영
경상북도는 도내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전시하는 『경상북도 마을기업 희망트럭』행사를 11월 30일(토), 12월 7일(토) 양일간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착한 마을기업! 행복담은 마을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트럭을 이용해 마을기업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11월 30일(토)에는 대구시 수성구 신매역 인근 시지근린공원과 북구 원대새마을금고 구암지점 앞 광장에서, 12월 7일(토)에는 대구시 동구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각각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동 홍보관인 희망트럭을 주무대로 해서 전시·판매 부스가 동시에 설치·운영되며, 저염김치 등 30여종의 마을기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경북 청정지역에서 마을주민이 직접 농산물 생산 및 가공한 품질 좋은 마을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시중 판매가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가 있다.
또한 문화공연 등 이벤트 행사 개최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트럭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10%는 경상북도 마을기업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서 사회공헌에 솔선하는 기업으로 한층 더 다가갈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공동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착한 기업이라고 하며, 현재 도내에는 79개의 마을기업들이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서 체험활동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에 있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도심 곳곳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제품에 대한 인지도 개선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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