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일으켜 경북경제 도약 시킨다
경북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 발족으로 밀착지원 시스템 구축
경상북도는 5월 29일(수)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를 비롯한 농공단지 지원관련기관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북도 관계부서와 함께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성본부, 경제진흥원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업체와 서로 소통하고,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더불어 기관별 역할제고를 통한 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에만 57개 농공단지(928개 업체)가 있으나, 기업환경이 열악하고 자립기반이 취약하여 인력, 기술 및 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기능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5월 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농공단지 업체관계자, 관련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를 창립했으며, 실무협의회에서는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경상북도 안효영 도시계획과장은 국내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경북경제의 뿌리인 농공단지를 묵묵히 지켜낸 기업인들과 농공단지 실무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지원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창구 기능이 마련된 만큼 새정부의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실현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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