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노동조합, 대구지역 저소득계층 아동 후원금 전달
대구은행노동조합(위원장 김기만)은 3일(월) 대구은행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영조)에 대구지역아동들을 위한 2013 해외문화체험 후원금 3천만원, 인재양성아동 후원금 2천만원 및 긴급사례비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역 대표 기업·임직원으로서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전직원 통상임금의 0.25%를 급여에서 출연해 노동조합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1억원에 달하며, 대구 경북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해외문화체험 후원금 3천만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넓은 비전을 갖추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인재양성아동 후원금은 대구지역 특기적성아동 5명에게 전달돼 운동이나 학업 등에 소질이 뛰어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꾸준히 지원될 자원으로 쓰이며, 긴급사례비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긴급사례지원이 절실한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은행노동조합 관계자는 “대구은행노동조합은 일시적인 자금전달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학생 및 부모님과 꾸준한 만남을 실시해 보다 직접적인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타원정대, 유아마라톤대회, 수학여행비 후원 등 지역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