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뉴딜일자리 사업 시행
경주시는 올 한해 예산 277억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2,128개를 창출하는 『청년뉴딜일자리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 2월에 청년뉴딜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일자리예산 3,53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8%증가한 공공일자리 11,991개를 창출할 계획임을 공표한 바 있다.
『청년뉴딜일자리 사업』은 청년의 고용율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추어 청년친화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경주시는 2013년 청년뉴딜일자리 사업이 이시대의 약속이자 경주시가 함께해야 할 사업으로 인식하고,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모색한 결과 경주시 청년 일자리사업의 3대 기본방향과 10대 유형을 정하고 51개 시책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주요방향은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연결하여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관광과 체육의 도시 경주에 걸맞는 스마트한 인재육성이다.
창조적인 창업 확산분야로 패기 있는 청년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아이템을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작은 자본으로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청년CEO 성공창업프로젝트사업(20명)과 위덕대, 경주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맞춤형 인력채용으로 인한 채용 비용감소 및 고용안정화, 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80명)을 시행한다.
대학중심, 글로벌일자리사업 분야로 국내 원전 증설, UAE 원전 수출 등에 따라 원전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초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원자력 기능 인력 양성센터 운영(120명)사업도 시행한다.
삶의 격을 높이는 문화적 일자리 확대분야로 문화관광 안내 활성화사업(72명), 생활체육의 전국적 확산을 통한 체육참여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실정에 맞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25명), 문화재보존활용센터사업(20명)과 공공일자리 지원분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민원의 신속, 정확한 행정서비스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민원서비스 구축 필요성 등에 의한 민원상담 “바로콜센터” 운영(7명), 상․하수도 검침을 위한 주부 검침요원 채용(29명) 등 전체 51개 사업에 2,128명이다
김상준 경주시부시장은 『청년뉴딜 일자리사업』뿐만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의 일환으로 신고졸시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하여 특성화고등학교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대책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