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봇인재들, 산업현장 찾아 최신기술 체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각 로봇 석·박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전문기업 현장 방문 행사인 ‘로보팅’을 진행했다.
이번 로보팅은 산업용 장비 및 소형 기어드 모터, 감속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에스피지(SPG)’를 방문했다.
SPG는 2010년 이후 로봇용 감속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20년 들어 일본산 감속기가 점유하고 있는 로봇 시장에서 고정밀 감속기를 국내 최초 국산화(양산화)에 성공하면서 국산 고정밀 감속기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참여학생들은 기업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로봇 관련 부품 생산 및 공정시설을 탐방하며 로봇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로보팅 프로그램은 로봇 전문인재들이 국내 산업현장과 기술을 공유하고 자신의 연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로봇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1년부터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분야 공학지식과 기업 실무를 겸비한 연구개발 융합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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