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5억원 지원 확정
풀뿌리 문화예술활동 지원으로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 기대
경상북도는 2월 27일(수)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3년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5억원 기금지원을 확정했다.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각종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제고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금년 지원규모는 259개사업, 5억원으로 분야별로는 문학분야 54개사업 8천6백만원, 시각예술분야 104개사업 1억4천6백만원, 음악・ 연극・무용・국악 등 공연예술분야 76개 사업 1억5천8백만원, 문화예술일반분야 23개사업 1억6백만원, 신진예술가 창작지원분야 2개사업 3백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문학, 미술 관련 전시회 및 작품제작과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등 예술단체의 공연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경비를 직접 지원하게 된다.
금년도 사업대상자는 3월 4일(월)부터 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심의회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선정여부 및 지원확정 금액에 대하여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5개 분야 345개 사업 15억5천2백만원이 접수되었으며,이에 따라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별 취지, 규모, 유형 등에 따라 분야를 세분화 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심사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정된 예산에 비해 신청사업이 많아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단위 소규모 문화예술활동에도 문예진흥기금이 골고루 지원돼 지역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