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성교육 ON(온)! UCC 공모전 결과 발표

김준용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14일(수) 삶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성 실천 사례들을 전파하고, 감사와 배려하는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대구인성교육 ON(溫)! UCC 공모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6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97건이 접수되었으며, 감사하기/배려하기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4편, 우수 16편, 장려 32편과 교원작품 4편으로 총 56편을 시상했다.

감사하기 분야의 최우수 작품인 교동금쪽이팀(중등)의 ‘민들레를 드려요’는 뮤직비디오의 형식으로, 직접 작사ㆍ작곡한 노래에 맞춰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함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감사’라는 꽃말을 가진 민들레의 홀씨처럼 감사한 마음이 세상 곳곳에 날아가 널리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배려하기 분야의 최우수 작품(초등)인 ‘함께해요! 배려의 숲’은 일상 속의 소소한 상황에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구성하여 창의성이 돋보였다.

올해는 교원 부문 작품도 공모하였는데, 실생활 소재의 다양한 감사ㆍ배려의 상황을 직접 이야기나 노래로, 판소리와 춤으로, 패러디 등으로 교육적 아이디어를 담아 다채롭게 구성한 작품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UCC에는 생활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감사, 친구ㆍ가족ㆍ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을 알고 배려를 실천한 사례들을 담고 있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김차진)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감사와 배려하기 실천을 통해 온기 가득한 따뜻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인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