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둥글베리 대학생 동아리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김준용 기자

대구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은 둥글베리 동아리(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소속)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 12일(수) 체결했다.

둥글베리 동아리는 달성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재학생들로 이뤄진 과학봉사 단체이며, ‘창의, 도전, 배려, 기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달성도서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기 및 특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수준에 맞춘 과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DG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5월 1일(토)부터 5월 22일(토)까지 한 달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9월 4일(토)부터 11월 27일(토)까지 총 12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화숙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의 과학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