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축제 개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꿈과 끼로 하나 되는 행복나눔을 위한‘제15회 경상북도학생축제’를 개최한다.
안동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금년도 학생축제는 개막식전 공연으로 오태초등학교의 음악 줄넘기 시범과 송정여중의 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전체 12개 출연 팀이 다채롭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주요 공연 행사로는 창단된 지 1년 만에 전국리코더콩쿠르 금상과 춘천국제리코더콩쿠르 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형곡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단과 학교부적응 및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학교 생활에 흥미가 없는 학생을 모듬북을 통해 학교 적응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광중학교의 세로토닌드럼클럽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구미그린오케스트라와 영천고 남성 합창단, 안동농협어머니 합창단, 안동지역 음악 교사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 합창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경상북도학생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시장에서는 교원예능실기대회 및 화랑문화제(학생 대회)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웅부홀 앞 야외 장소에 5개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직접 이색 도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북교육청에서는 10월28일(월)부터 11월1일(금)까지를 축제 주간을 정하고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경북국악제, 경북합창제, 경북관악제를 실시하고, 영천 등 각지에서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이성희 부교육감은‘경상북도학생축제를 위해 작품을 출품하고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