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서관, ‘노랑각시 방귀 소동’원화전시회 개최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관장 조해숙)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하여 2월 6일(목)부터 20일(목)까지 ‘노랑각시 방귀 소동’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될 원화 ‘노랑각시 방귀 소동’ (김순이 글, 윤정주 그림, 길벗어린이출판사)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옛이야기의 터무니없는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어 누구나 창피해하는 방귀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준다.
작가의 상상력이 옛이야기의 상상력만큼이나 허풍스럽지만, 방귀를 뀔 때마다 창피를 당할까 조마조마했던 읽는 이의 가슴도 생각지도 못한 허풍에 더불어 후련해지는 내용이다.
북부도서관 조해숙 관장은 “이 그림책은 말 못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한 갑순이가 천연덕스럽게 방귀를 뀌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익살스런 그림이 옛 이야기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관람하는 동안 다양한 방귀소리로 아이와 함께 크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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