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학회, 동계 학술대회 개최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박정윤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2014년 동계학술대회 및 제1회 행복한 부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신교회 비전관에서 행복한 부자학회 정기총회와 겸해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행복한 부자의 모델과 삶’을 주제로 선라이즈(주) 최일문 대표이사의 5분 스피치를 시작으로 7명의 교수와 전문가가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 발표시간에는 박정윤 영남대 교수의 ‘행복한 부자학 수강 대학생이 생각하는 행복한 부자의 모델’을 비롯해 임충재 계명대 교수가 ‘적정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선교’, 임병진 영남대 교수가 ‘경기 변화가 한국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 황봉환 대신대 교수가 ‘야고보서에 나타난 부의 소유와 활용에 관한 연구’, 오창석 서라벌대 교수가 ‘행복한 부자의 개념정립과 성경적 사례 연구’, 홍종관 대구교대 교수가 ‘행복을 위한 감사의 역할에 관한 고찰’, 이정수 한국재무설계(주) 국제공인재무설계사가 ‘생애주기별 상담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학술대회에 이어서 ‘행복한 부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행복한 부자상’은 행복한 부자의 모델을 발굴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첫 해 수상자는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다.
고 유일한 박사는 존경받는 기업인, 교육사업가, 독립운동가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자신이 보유한 유한양행의 모든 주식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기지 않고 사회에 전부 환원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시상식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박정윤 교수는 “우리 사회에 고 유일한 박사와 같이 훌륭한 행복한 부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부자학회’는 빈곤현상과 사회적 불행 현상을 탈피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원리를 연구·교육하는 학술단체로 2012년 2월에 창립됐다. 현재 약 100여 명의 교수, 전문직업인, 대학생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