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원 행정업무경감 추진 계획 시행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교원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한“2014년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7일(금)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도교육청은 일선학교 교원들이 업무중에서 가장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공문서 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문서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교육청에서 생산한 학교 발송 공문서를 수신기관(학교) 담당자가 문서 처리 과정 중에 학교에 부담을 주는 문서를 발견할 경우 신고하는‘공문서 부담 신고제’를 운영하고, 관행적 행사, 전시 및 실적 위주 행사 등 불필요한 회의·행사를 지양하고, 통계시스템 및 에듀파인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한 각종 통계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로 학교로의 자료요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에서는 교무행정사 역할 강화 등 교무지원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교의 각종 위원회 통합 운영과 위임 전결규정 정착 및 결재라인 간소화 하고 불필요한 업무, 통·폐합 업무, 간소화해야 할 업무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단위학교 업무경감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업무경감 실적평가제 실시, 찾아가는 컨설팅 추진, 업무경감 직무연수 강화 등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업무경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업무경감에 대한 교원들의 체감도 향상과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 운영, 공문서 부담 신고제, 단위학교 업무경감 협의체 운영 등을 새로 시행하게 된다.
이영우 교육감은“일선 학교의 교원들이 행정업무 경감을 느낄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