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행복그림책 지도 프로그램 활용 교사 연수 실시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식)은 2014년 3월 28일(금) 오후 3시부터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사 104명을 대상으로 행복그림책 지도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실시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남부의 행복교육은 유치원에서부터’라는 기저로 2013년부터 그림책을 활용한 행복교육 교사용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치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2014년에는 좀 더 많은 관련 그림책을 안내하고, 유치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행복교육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그림책 프로젝트의 일환인 행복그림책 지도 프로그램「그림책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행복여행」을 발간하였다.
오늘 연수는 행복한 그림동화책 연구소 김은아 소장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유용성과 가치에 대한 이론적 배경부터 지도 프로그램의 구성과 활용의 실제까지 행복교육을 실천하게 될 현장의 주인공인 교사들에게 의미를 되새겨 줄 수 있는 뜻 깊은 연수를 실시하였다.
5월부터는 그림책을 활용한 행복교육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개원에 6주간 6회씩 행복을 나르는 그림책 선생님의 방문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행복그림책 선생님은 지역사회의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독서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치원 방문을 위한 강사교육이 4월 중 2회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복그림책 지도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본 연수에 참여한 많은 유치원 교사들이 「그림책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행복여행」에 수록된 그림책과 행복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관련 그림책에 관하여 질문을 하는 등 오늘 연수와 앞으로 진행될 그림책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페터슨의 말처럼 교사와 유아, 그리고 가정 모두가 다함께 행복을 기다리는 마음을 선물 받게 된 소중한 연수였다” 고 말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