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메달 싹쓸이
대구 3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대구시교육청은 국립특수교육원의 주최로 개최된 ‘제11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9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 3종목, 우수 8종목, 장려 3종목, 총15개 종목에서 수상하여 3년 연속 전국을 휩쓰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3일(화)부터 4일(수)까지 2일간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대구를 대표한 선수 44명과 학부모 1명이 21개 전 종목에 참가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학기 중에는 방과 후 활동으로, 방학 중에는 학교별 별도의 프로그램과 교육청주관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학부모, 지도교사, 교육청이 함께 땀 흘려 준비하여 알찬 결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정보경진대회부문에서는 13개 종목 중 특수학교(발달장애,중학부)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대구덕희학교 이재훈, 특수학교(지체장애,중학부) 파워포인트 종목에서 대구성보학교 안성숙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e스포츠대회부문에서는 8개 종목 중 청각장애특수학교(고등부) 프리스타일2 종목에서 대구영화학교 장경찬,김상우,최유진 학생, 특수학교(지체장애) 마구마구 종목에서 대구성보학교 정민성,김현석,안성현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특히, 대구성보학교 고등부 3학년1반에 재학중인 정민성은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에서 초등학교 시절 워드 최우수상,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파워포인트 최우수상, 그리고 올해 개최된 대회에서 e스포츠부분 마구마구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체장애 부분에서 치루어지는 모든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유래없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4종목 8명, 우수 8종목 8명, 장려 3종목 3명 총 15종목에서 19명이 수상하여 정보화대회의 강세를 보인 대구의 전통을 이어 갔으며 향토의 명예를 더 높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학업수행 및 진로․직업생활 준비에도 자신감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설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