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회의원·정재형 (주)화신테크 회장, 경북대 명예박사학위 수여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5월 27일 오후 5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이철우(만 57세) 국회의원에게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정재형(만 81세) (주)화신테크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경북대는 이철우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동안 풍부한 정보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교육발전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 인재육성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해 이번 명예교육학박사학위 수여를 결정하였다.


또, 정재형 (주)화신테크 회장은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을 시작해 (주)화신테크를 국내 최고의 금형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대와의 지속적인 산․학 협동을 통한 공동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으로 경북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이철우 의원은 경상북도 상주와 의성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이후 국가정보원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05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2008년 5월 제18대 국회에 입문, 이후 재선에 성공해 현재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경 경북대학교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제18․19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경북대 사범대 졸업 및 교사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입법과 정책 활동에 다수의 실적을 거양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지방 교육 낙후’ 문제를 핵심사항으로 선정하여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지방의 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대학 중심의 지방발전을 강력히 주장해 모교인 경북대의 우수 교원 충원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경북대학교 제2병원 건립 예산 지원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분리에 의한 행정적 낭비 문제를 지적하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통합론을 제시하였고, 학력위주의 사회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에 ‘학벌사회 철폐를 위한 협정’ 등을 요청했다. 특히 사교육 문제의 핵심인 특목고를 개혁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정재형 (주)화신테크 회장은 지역산업이 섬유 중심이었을 때 자동차부품 산업이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성장할 것을 예견하고 1975년 (주)화신을 시작으로 (주)화신테크, (주)화신정공, (주)새화신을 설립해 국내 최고의 금형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업계 최초로 CAD/CAM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연구개발 전담연구소를 설치해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또, 초기 독일과 일본 등에 비해 낙후되었던 국내 금형제조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시켰으며,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 역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성실납세부문 대통령상, 소비절약 유공자 국무총리상,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출유공부문 산업자원부장관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뿌리기업 명가 및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재형 회장은 지난 1986년부터 경북대와 지속적인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및 우수 인재육성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BK21 사업 및 누리 사업 등과 연계한 우수 학부 및 대학원생 육성과 지속적인 산학연구비 지원을 비롯해 고가의 첨단 금형 장비와 시험 장비 공동 이용과 신기술 개발 연구에 소요되는 제 비용 등을 제공했다. 또, 2013년에는 경북대학교에 발전기금 20억원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우수한 인적 자원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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