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명곡초, 동화 읽어주는 입학식
대구명곡초등학교(교장 신송우)는 3월 4일 오전 10시, 교내 다목적 강당(미래관)에서 신입생 82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진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교장선생님의 동화 읽어주기’와 ‘6학년 선배들의 안아주기’, ‘신입생들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기’로 신입생들의 신나는 첫걸음이 시작된다.
교장선생님의 동화(학교 처음 가는 날, 지은이 : 김하루) 읽어주기는 딱딱한 환영사 대신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구연을 통해 입학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없애고, 학교는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축하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6학년 선배들은 신입생 안아주기를 하면서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체온과 정을 듬뿍 나눌 예정이다.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하기는 신입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자신의 이름과 학반, 꿈, 특기, 장기 자랑 등을 소개한다.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행사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식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두려움과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꿈동이들의 신나는 입학식을 통해 선생님은 사랑과 정성을 다해 꿈과 희망을 키워줄 것을, 선배들은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줄 것을 약속하며 학교가 즐거운 곳, 가고 싶은 곳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입학식 후 학부모 교육 자료(교재명 : 명곡 꿈동이들의 신나는 첫걸음)를 활용하여 학부모들에게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할 계획이다.
신송우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입학식을 통해 오고 싶은 학교, 신나는 학교로 인식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눈높이 사랑 교육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